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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4기 발대식 진행...인도네시아와 전문가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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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4기 발대식 진행...인도네시아와 전문가 양성 맞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9.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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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제약∙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와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대웅제약 R&D센터에서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 류재학 바이오R&D 본부장이 참석했다. 특히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DDS 4기 장학생들과 함께 대웅제약 바이오센터를 둘러보며 장학생들을 독려했다.

인도네시아국립대(UI), 반둥공과대(ITB), 파자자란대(UNPAD) 등에서는 리나 인디아스투티(Rina Indiastuti) 파자란대 총장 등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참석했다.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제약∙바이오 산업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연구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석∙박사 대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오른쪽)가 이영진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에게 바이오 연구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오른쪽)가 이영진 대웅제약 세포치료센터장에게 바이오 연구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발대식은 대웅제약 인도네시아 사업 소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축사 및 장학증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 4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대웅제약 R&D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 장학생 11명은 △제제기술 실습 및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웅제약 연구원 1:1 멘토링 △전문가 특강 △제약공장 GMP 실습 등 폭넓고 전문적인 학습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4기부터는 인도네시아 국립대 약대 교수가 참여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제제 및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플랫폼이 강화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학생들에게는 대웅제약 연구, 품질, 생산 부문으로의 입사 기회가 부여된다. 실제로 지난 1기, 2기 수료생 중 대웅제약 R&D 센터 및 글로벌 부문 채용에 합격한 9명의 학생들은 이달부터 한국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의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생들이 한국의 최신 제제기술 및 연구 개발에 대한 전문 경험을 쌓아 인도네시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국가의 주요 사업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인재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대웅 글로벌 DD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글로벌 인재들이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제약∙바이오 첨단 기술력을 키워가길 바라고, 대웅제약은 글로벌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법인 및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사업,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과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한국의 대웅제약 R&D센터를 방문해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사업과 연구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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