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SNE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판매된 전기차용 배터리(팩 기준) 매출 총액은 427억3000만 달러(약 58조 7000억 원)다. 글로벌 전기차(BEV·PHEV)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한 435만 대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은 108억9000만 달러(약 15조 원)로 통합 점유율은 26%였다. 이는 130억 달러(18조 원)인 CATL 매출보다 적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주로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의 판매 가격 영향으로 평균 판가(kWh당 112달러)가 가장 낮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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