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UAM 관련 인프라 설계‧시공 등 전문성을 보유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도심항공교통 분야의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협업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 세부 내용으로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관련 제도 구축, 개선, 지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상용화 관련 공동연구 및 자문 ▲모빌리티 인프라 관련 기술검토 및 자문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협력 등이 담겼다. 버티포트란 도심항공교통(UAM)의 이착륙시설로 지상 이동수단과 공중 이동수단을 연결해주는 터미널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 참여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항공교통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모빌리티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수의 교통 인프라 공사 에서 협업한 인연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맺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를 위해 협약식에 참여한 모든 기관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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