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소닉은 투자 유치를 통해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진로지스틱스가 딜리버리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해 설립한 유진소닉(SONIC)은 지난 8일 사모투자회사(PEF)인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총 1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유진소닉은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직영체제로 운영한다.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란 물류 업체가 상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의 최종단계를 일컫는다. 최근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가 중요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분야다.

주요 거래처는 홈플러스, SSG닷컴, GS리테일, 오아시스 등이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5% 이상 성장해 왔다.
유진소닉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직영 배송 네트웍의 규모와 전문성을 더욱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사업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진소닉 관계자는 “딜리버리 사업의 분사와 외부 투자유치로 사업 전문성 확보 및 보다 공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속 정확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딜리버리 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