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제35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를 10월 15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1986년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35년간 대표 야외 어린이 그림행사로 진행돼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만 열렸고 2021년에는 중단됐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에서 열 수 있게 됐다.

올해는 독립이라는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층 깊이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는 게 빙그레 측 설명이다.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에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우수 작품은 온라인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000명으로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는 대한민국 최대의 어린이 그림 축제다. 맑고 순수한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