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3분기 매출액 21조1714억 원, 영업이익은 746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감안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 경기 침체 등 요인으로 TV를 비롯한 생활가전 사업이 위축된 탓으로 보인다. 다만 전장사업 등이 선전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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