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연천 ‘재인폭포’에서 주상절리를 한 실감콘텐츠 무료 전시가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준비한 이번 ‘오르:빛 재인폭포’ 전시는 영어단어 ‘오르비트(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와 ‘빛’이란 단어를 합성했다.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만약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들은 제공되는 무선 헤드셋을 통해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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