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포항제철소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공급사의 매출감소·재고증가·유동성 악화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한다.
공급사들의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등 해외법인 납품을 추진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국내 상사를 통해 수출 및 신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해외 구매를 축소하고 광양제철소 증산에 따른 포장자재 등 소요량 증가분은 포항제철소 공급사에게 우선 발주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제품을 운송하는 운송사들과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고객사들과 협의해 보유 재고 및 운송사 보관 제품을 조속히 출하함으로써 운송 물량 감소를 최소화했다.
포스코는 철강ESG상생펀드 338억 원과 상생협력특별펀드 1369억 원 등 1707억 원을 활용한 저리 대출을 시행하는 등 유동성 지원책도 마련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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