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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1주년...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9%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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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출범 1주년...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9% 도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0.12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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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가 지난 5일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중저신용자 가계대출 비중 39%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금융권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 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범위를 대폭 넓히면서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도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전면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대출인 '사장님대출'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 사각지대에 자금을 공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출범 1년 간 고객 수 480만 명을 달성했는데 일평균 1만3000여 명 꼴이다. 이용 고객은 20대부터 40대까지 20% 이상 분포됐고 50대 이상 고객도 19.7%를 기록했다.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 카드도 1년 간 357만 장 발급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고객 1인 당 월 평균 캐시백 이용건수는 10.4건에 달했다. 

여·수신 규모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이달 5일 기준 수신 잔액도 22조4000억 원, 여신 잔액도 7조2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개인 사업자 대출은 9850억 원을 달성하며 1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토스뱅크는 향후 중·저신용자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신용평가 모형인 '토스 스코어링 시스템'과 AI 기술을 접목해 건전한 중·저신용자에 대한 선별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자금 대출을 비롯해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도 내년 중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모임통장 등이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는 제1금융권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사용자 관점에서 혁신해 나가며 많은 고객들을 포용할 수 있었다”며 "이를 성장의 밑거름 삼아 보다 넓은 고객층을 기반으로 포용에 기반한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며 새로운 차원의 뱅킹서비스를 선보이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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