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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아이미루, 갯벌 감성여행으로 시청각장애인 ‘마음의 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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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아이미루, 갯벌 감성여행으로 시청각장애인 ‘마음의 눈’ 밝혀
  • 이은서 기자 eun_seo1996@csnews.co.kr
  • 승인 2022.10.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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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시력의 날’(13일)을 맞아 자사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Eyemiru)’를 통해 시청각장애인과의 특별한 감성여행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수) 전라북도 고창군 만돌갯벌체험마을에서 진행된 ‘시청각장애인 새만금 갯벌체험’ 현장에는 13명의 시청각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및 촉수화 통역사 등이 함께했다. 라이온코리아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아이미루’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협업해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감성여행을 마련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2022년 현재 시각과 청각을 모두 잃은 국내 시청각장애인의 수는 약 1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문제는 이들의 주된 의사소통 방법인 ‘촉수화’(수화의 움직임을 손으로 만지며 느끼게 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지침 및 전문인력이 부재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시청각장애인은 이 촉수화 통역사 없이 홀로 외부 활동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1개월 간 외출을 하지 못한’ 시청각장애인의 비율(14.5%)이 전체 장애인의 평균치(5.2%) 대비 3배 가까이 높게 나타난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세상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짧게나마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과 에너지를 얻게 하고 싶었다”며 “13일 '세계 시력의 날'이 실명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배려는 물론 나와 이웃의 눈 건강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미루’는 비타민A를 비롯해 피로하거나 침침한 눈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을 함유한 점안액 브랜드로, ‘아이미루 40EX GOLD’, ‘아이미루 40EX’, ‘아이미루 40EX 마일드’ 등으로 구성돼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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