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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BMW 등 수입차 6000여대 안전 관련 제작결함으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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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BMW 등 수입차 6000여대 안전 관련 제작결함으로 리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10.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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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르쉐코리아,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그룹,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658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4일 알렸다.

우선 포르쉐 911·718·파나메라 등 5개 차종 3914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장치 고장 자동표시 식별부호가 안전 기준에 어긋난다.
 

BMW코리아의 530e iPerformance Luxury 등 5개 차종 1864대에선 부품 문제로 스타터 모터의 전원 공급이 차단되지 않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해 판매한 2022년 브롱코 342대(미판매분 포함)에서는 앞면 창유리의 부착 불량이 확인됐다. 특정 속도(시속 48㎞) 이하에서 충돌 시 창유리가 50% 이상 이탈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30대와 에비에이터 6대 등 2개 차종 36대(판매이전 포함)에서는 엔진 측면 프레임의 강성 부족으로 충돌 시 탑승자가 상해를 입거나 엔진룸에서 연료가 누유 되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2018~2020년 생산분 스프린터 179대에서는 뒷바퀴 브레이크 캘리퍼 내 피스톤과 모터의 밀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 되고, 이로 인해 제동 성능이 저하돼 안전에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다.
 
스카니아그룹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2021년 생산분 카고트럭 28대와 트랙터 27대 등 55대에서는 타이로드(조향장치와 바퀴를 연결하는 봉. 바퀴를 좌우로 움직이게 하는 부품) 가공 불량으로 타이로드 끝부분 연결부가 느슨해져 분리되고, 이로 인해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위험이 노출됐다.

화창상사에서 수입해 판매한 2014~2019년 생산분 인디언 CHIEF VINTAGE 104대 등 인디언 시리즈 196대에서는 차량 제어 장치와 커넥터 간의 접촉 불량으로 주행 중 전조등과 안개등이 점등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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