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3일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경기도 기업과 해외 혁신기술 기업 간 기술협력'을 위한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로봇, 인공지능(AI), 바이오, 정보기술(IT), 자동차부품 분야 등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해외 혁신기술 기업 18개 사와 도내 기업 17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부터 러시아와 CIS 국가(독립국가연합)의 원천기술 보유기관이나 기업들로부터 혁신 기술을 발굴해왔다.

이렇게 발굴된 기술은 산업별 전문가 평가를 거쳐, 관련 기술 상용화를 희망하는 국내 유망중소기업에 연계됐다.
이날도 혁신기술을 가지고 있는 해외기업과 기술혁신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 만나 공동기술 개발, 기술도입, 신사업 도출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신기술이 국내 유망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요소 이후인 만큼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해당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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