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건물 지상 6층부터 지하 4층은 카카오 등의 서버를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 시설로 화재 진압을 위해 전기가 끊어지며 다수의 카카오 서비스 서버들이 먹통이 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은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인원 60여명과 펌프차 등 20여 대의 차량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화재 진압이 길어지자 카카오톡의 서비스 장애도 지속되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이용자도 늘고 있다. 오후 7시 현재까지도 메시지 송수신이 불가능한 상태다.
카카오 관계자는 "세부 장애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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