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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필리핀 대통령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노하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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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필리핀 대통령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노하우 전달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0.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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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현모 대표가 14일 필리핀을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을 만나 국가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DX)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해 ‘디지털 필리핀(Digital Philippines)’ 이라는 범국가적 ICT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16일 KT에 따르면 구현모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와 ‘디지털 필리핀’ 비전이 같은 선상에 있다고 소개하며, 필리핀이 보유한 ICT분야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구 대표는 우선 KT가 한국 시장에서 통신 기업으로 성장해왔지만 최근 AI, 빅데이터, 미디어 등 역량으로 DIGICO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내 지자체와 함께 AI기반의 교통, 물류 등 다양한 DX 시스템을 구축해왔다고 소개했다.

▲ KT 구현모 대표(우측)와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
▲ KT 구현모 대표(우측)와 필리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대통령.

이어 필리핀은 지리적으로 아시아 해저케이블 통신의 요충지가 될 수 있으며, ICT 교육이 뒷받침 된다면 전세계적인 ICT 인력난을 해소하는 활로로 급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또한 새로운 DX 시스템 도입에 있어 기존 장벽이 낮은 것도 강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간의 성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교통과 주택난 등 필리핀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2018년 필리핀 현지 법인을 설립 후 필리핀 루손 지역에 약 1570km의 광케이블 백본망을 구축했다. 이어 2021년에는 팔라완 지역의 ICT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해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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