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이 국군의 기동성을 강화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쌍용차에 따르면 2019년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되어 각급 부대로 실전 배치하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를 올 연말까지 약 700여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군 지휘차량 교체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각종 야전 적합성 요구사항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통상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새로운 군 지휘차량에 요구되는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방면에 걸친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초고강도 쿼드프레임이 적용된 뉴 렉스턴 스포츠는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e-XDi220 엔진과 쌍용차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되어 산악 지역이 많은 대한민국 영토와 야전에서 요구되는 험준한 주행환경에서 다양한 군 지원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012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국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