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의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비상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투입해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에 있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ESG활동의 일환으로 회사와 철의 지속가능성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에게 알리자는 목적으로 시작한 ‘키자니아 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고인성 1,5GPa 핫스탬핑 강판 개발’, ‘전기차 감속기 열변형 저감 및 고내구 합금강 개발’ 등 3개 과제를 Steelie Awards 커뮤니케이션 및 혁신분야 최종 후보에 올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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