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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 720개로 대폭 확대...“퇴직연금‧공적연금 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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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정보 제공 범위 720개로 대폭 확대...“퇴직연금‧공적연금 정보 확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10.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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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부터 금융 마이데이터에 퇴직연금 및 공적연금 정보, 건강보험료 납부정보 등이 포함되는 등 제공 범위가 확대된다.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의 정보 제공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기존 492개에서 은행, 보험, 카드, 금융투자, 공공 등 720개 항목으로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오는 12월 마이데이터에 퇴직연금 및 공적연금 정보를 추가한다. 그동안은 개인형 IRP 상품 정보만 제공됐지만 12월부터 전체 조회가 가능해진다.

또한 그동안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다를 경우 보험정보를 조회할 수 없었지만 12월부터 보험상품명, 보험 기간, 보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2월에 카드 결제 관련 실시간 정보 제공을 확대해 카드 결제 취소 및 후불 교통 카드,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해외직구 등 무승인 매입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은행업권은 신탁상품 및 ISA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이 달 중으로 국세, 지방세, 관세와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도 신규 제공된다. 내년 6월에는 입출금 자동이체 정보와 대출상품 거치기간 정보도 추가되고, 그동안 인보험과 자동차보험만 확인 가능했지만 주택화재 보험과 펫 보험 등 소액 단기보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내년 6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주문 내역 관련 사업자등록번호 제공, 카드 결제 예정 금액도 세분화해 제공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번에 확대된 마이데이터 항목을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사업자 및 정보제공기관에 가이드라인 및 표준 API 규격을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데이터 종합포털에 확대되는 정보 제공 항목을 안내하고, 성실하게 제공되는지 이행 실태를 특별대응반에서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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