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토스뱅크 통장의 1억 원 초과 금액에 대해서도 세전 연 2.3% 금리를 21일 0시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측은 최근 토스뱅크 통장의 금리를 연 2.0%에서 연 2.3%로 인상했고 이번에 한도 제한까지 풀리면서 일복리 등 효과를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지금 이자받기의 경우 현재까지 약 210만 명의 고객이 한 번 이상 사용했고 이 중 약 173만 명이 상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출시 후 7개월 간 이들이 받아간 이자는 총 1417억 원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토스뱅크 통장이 기존 금융권 파킹통장과 달리 ▲돈을 특정 공간에 보관하거나 ▲자동이체나 송금을 제한하거나 ▲일정금액 이상 잔고를 유지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돈을 꺼내 쓸 수 있고 보낼 수도 있으며 연동된 체크카드를 사용해도 제약을 받지 않는다"면서 "기존 은행들이 수시입출금 통장에 주목하고 고객 편의 중심의 수신상품을 출시하게 된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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