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임직원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게 된 중고물품 등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재활용을 실천하며 수익금으로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운동이다. 올해 9월까지, 총 3주간 진행했다. 400여 명이 참여해 2만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뿐 아니라 중앙연구소와 오창 공장,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다.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택배비를 부담, 가정에서 손쉽게 기증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설명이다.

기증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2019년에도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를 함께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물품 기증 캠페인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순환 캠페인 등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뿐 아니라 자원·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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