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진행하는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부터는 모집 대상을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했다. 신청 절차도 간소화 했는데, 11월 한 달간 교사 및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인이 신청한 경우, 학교의 동의 절차를 통해 신청이 확정되도록 할 예정이다.
12월 중 선정을 거쳐, 겨울방학기간을 활용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한화는 선정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맞춤형 녹지, 공기질 측정 및 모니터링 서비스 등 약 1억 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설비 지원 외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도 제공된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리뉴얼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해에는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선정해 총 140개 학급 3528명에게 ‘맑은학교’를 선물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철학에 따른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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