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쇼핑 사이트가 명품 악세사리를 판매하며 보증서도 없이 허술하게 배송해 비난을 받았다.

대전 복수동에 사는 류 모(남)씨는 명품을 주로 판매하는 쇼핑 사이트에서 산 값비싼 목걸이가 상품 박스도 없이 에어캡에 쌓여 배송됐다며 황당해했다. 정품임을 증명하는 보증서도 없어 중고거나 가품이 아닌가 의심스러웠다고. 

류 씨는 환불을 요청했으나 업체 측은 ‘리뷰를 작성하면 구매 확정’이라며 반품을 거절했다. 

류 씨는 "상품 설명에도 정품 박스나 보증서도 없이 배송된다는 설명은 없었다. 이런 제품을 고가에 판매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