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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년 3월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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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내년 3월 카자흐스탄에 '한국어학당' 문연다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0.27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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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사장 백복인)는 지난 26일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라종억)과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KT&G 한국어학당'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KT&G와 통일문화연구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내 한국어학당을 내년 3월에 개관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프로그램 기획, 지역 홍보 등 어학당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고려인 강제 이주 등 여러 민족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땅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인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의 후손 10만여 명이 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KT&G는 현지 고려인과 카자흐스탄인을 대상으로 한국어학당을 통한 한국어 교육과 한류문화 전파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KT&G는 2014년부터 한국어 교육 등 한류문화 확산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이번 카자흐스탄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한-인니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어학당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2400여 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를 설립, 현지 대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과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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