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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NFT‧메타버스 신기술로 ESG 경영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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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NFT‧메타버스 신기술로 ESG 경영 차별화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22.10.28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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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ESG 경영을 선보이고 있다.

두나무는 올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발달장애 아티스트 작품을 NFT로 발행했다. 뛰어난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작품 총 3점을 판매했으며 판매 수수료는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만들기 위한 기금으로 전액 사용됐다.

8월에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를 위한 헌신을 기리는 ‘노량해전’ NFT를 선보였다. 수수료 전액은 수해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장병들에게 기부했다.

지난 10월에는 한글날을 기념해 안상수 디자이너의 NFT 작품 ‘문자도 ㅎ’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글 연구 발전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기술인 NFT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시한 것이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만8000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모였다.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만8000명에 달하는 참여자들이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 모였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ESG 경영도 눈에 띈다. 두나무는 지난 3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산림청과 진행했다. 세컨포레스트에 가상 나무를 심으면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나무가 식재되는 방식으로, 5일 동안 총 2만8000여 명이 몰렸다.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이었지만 참여자들은 산림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접 채팅을 통해 팁을 공유하고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청소년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인 ‘두나무 그린리더’를 세컨블록에 구현하기도 했다. 산림청, 산림청 산하 기관들과 함께 전국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던 그린리더의 교육 프로그램을 메타버스에 선보여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청소년들의 탄소중립 이해도 증진을 위해 나무별 탄소흡수량 측정 등 체험형 교육이 마련됐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림 보호 사례 등이 소개돼 참가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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