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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컴투스·라인게임즈, '플래그십 IP 신작'으로 2022 게임대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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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넷마블·컴투스·라인게임즈, '플래그십 IP 신작'으로 2022 게임대상 노린다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1.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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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가 1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투표에 나섰다.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이 적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넥슨과 컴투스, 라인게임즈 등이 경쟁에 합류했다. 게임 대상 본상과 인기상 후보에 오른 게임들을 살펴봤다.

올해 본상에는 넥슨(대표 이정헌)이 2년 만에 강력한 우승 후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개발사 네오플)을 앞세워 돌아왔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 듀얼(네오플), 블루아카이브(넥슨게임즈), 히트2(넥슨게임즈)도 본상 경쟁에 합류했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넥서스)과 머지 쿵야 아일랜드(넷마블엔투) 두 작품이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에서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후보 중 유일한 스포츠 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 V22가 출품됐다.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에서는 대항해시대 오리진(모티프)과 언디셈버(니즈게임즈)가, 이번 지스타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미르M(대표 장현국)이 본상을 두고 경쟁한다. 또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의 ‘인더섬 with BTS’도 본상 후보에 올랐다.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오른 게임들.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오른 게임들.

특히 올해 본상은 대형 게임사들의 플래그십 IP 신작이 대거 등장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발매된 신작이 적었던 만큼 올해는 대표 IP 신작으로 게임 대상에 도전하는 넥슨,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 게임사들의 각오도 만만치 않다.

인기상 경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상 역시 앞서 언급한 본상 후보들이 대거 올라온 가운데 올해 대박을 친 인디 게임 ‘고양이와 스프’(HIDEA), 달토끼 키우기(에이블게임즈)를 비롯해 웹젠의 뮤 오리진3, 블리자드의 오버워치2가 경쟁에 참가했다.

특히 고양이와 스프는 2021년 7월 출시돼 구글 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 2021에서도 TOP3에 오른 강력한 수상 후보다. 현재 고양이와 스프를 개발한 HIDEA는 네오위즈가 200억에 인수했고, 지난 5월엔 글로벌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출시 후 지속적인 유저들의 관심도와 매출 등을 고려했을 때 본상 대상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인기상에는 고양이와 스프를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점찍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게임 대상에는 각 게임사의 플래그십 IP 신작들이 다수 출품된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이와 함께 개최될 지스타에서도 작년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다양한 신작들이 대거 공개되는 만큼 게이머들의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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