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혼밥족·젊은 신혼부부를 겨냥한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최근 미니멀 디자인의 밥솥을 연이어 출시하며 소규모 가구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에 초소형 밥솥 라인으로 출시된 ‘트윈프레셔 3인용 밥솥’은 기존 소형 밥솥들이 미비하다고 평가받던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외형적으로는 어느 공간이라도 부드럽게 조화를 이루는 곡선 실루엣에 단차가 있는 버튼 대신 히든 디스플레이 조작부가 적용돼 매끄러운 표면을 갖췄다.

기능적인 부분에선 적은 양의 밥도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트윈 프레셔(이중모션벨브)’ 기능이 탑재됐다. 고압모드로 취사하면 현미밥, 오곡밥, 잡곡밥 등 딱딱한 곡물을 찰진 식감으로 취사할 수 있다. 무압모드로는 나물밥, 계란찜, 이유식 등 촉촉한 밥을 지을 수 있다.

적어진 용량만큼 밥 짓는 시간도 단축됐다.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16분 만에 밥이 완성된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과거에는 메탈릭 소재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장착한 밥솥이 인기였으나, 최근에는 주방 인테리어에 은은하게 녹아드는 미니멀하고 뉴트럴한 디자인이 선호되고 있다”며 “가전과 오브제 영역을 허무는 이번 신제품으로 미각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업체 홈페이지 ‘쿠쿠몰’을 통해 오는 12월 말까지 신규 회원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