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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재훈 사장, 중남미 3개국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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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장재훈 사장, 중남미 3개국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펼쳐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11.0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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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중남미 3개국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현대차그룹은 2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간)부터 5박 6일간 바하마, 파라과이, 칠레를 잇달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대통령과 총리 등 최정상급 인사를 두루 만나 실질적인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장재훈 사장은 10월 28일 파라과이 아순시온 대통령 궁에서 마리오 압도(Mario Abdo) 대통령과 훌리오 세자르 아리올라(Julio Cesar Arriola) 외교부 장관, 페드로 만꾸에조 페레즈(Pedro Mancuello Perez) 상공부 차관 등을 예방하고,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 자리에는 우인식 주파라과이 한국대사도 참석해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26일에는 바하마 나소 총리실에서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총리와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Alfred Michael Sears)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Rhoda Jackson) 외교부 국장 등 바하마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과 교통·물류·문화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며 세계박람회 후보지로서 부산의 적합성을 알렸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세번째부터)이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총리,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Alfred Michael Sears)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Rhoda Jackson) 외교부 국장 등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 세번째부터)이 필립 데이비스(Philip Davis) 총리, 알프레드 마이클 시어스(Alfred Michael Sears) 공공사업부 장관, 로다 잭슨(Rhoda Jackson) 외교부 국장 등
다음 날에는 칠레 산티아고의 경제부 청사를 방문해 살바토레 디 조반니 (Salvatore de Giovanni) 칠레 투자진흥청 유치본부장과 카를라 플로레스(Karla Flores) 투자진흥청 전무이사 등을 만나 부산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장재훈 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최근 중남미 국가들이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은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중심에 있음을 강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한 미래 협력의 시너지가 상담함을 설명했다.

또한 부산의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와 함께 아시안게임과 APEC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소개하는 한편, K-컬처를 통해 글로벌 문화교류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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