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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하반기도 실적 상승세...3분기 매출‧영업이익 23%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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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하반기도 실적 상승세...3분기 매출‧영업이익 23%씩 증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1.0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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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대표 이명우·박문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2조5735억 원과 영업이익 2429억 원, 순이익 1822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3.5%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 23.3%, 2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4%다.

올 3분기만 보면 매출은 901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22.2% 늘고 영업이익은 633억 원으로 9% 줄었다. 

동원산업 측은 "역대 최대치를 거둔 올 상반기 실적 흐름이 하반기에도 지속 이어지고 있다. 수산사업 호조 속에서 유통과 물류 사업도 모두 준수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미국의 스타키스트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동원산업은 지난 1일 합병 기일을 거쳐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한 '사업형 지주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양적인 매출 증가뿐 아니라 그룹 핵심 계열사들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동원산업은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기본 역할은 물론 핵심 계열사들의 모회사로서 사업간 융합과 지원, 투자 활동 등을 통해 동원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나간다는 각오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점을 보여온 식품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첨단 신소재 분야 등 신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원산업은 오는 16일 기존 동원엔터프라이즈 주주에게 교부하게 될 신주를 상장하면서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는다.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5분의 1 수준의 액면분할을 거쳐 거래 활성화도 도모한다. 액면분할에 따른 신주는 같은 달 28일 상장하는 일정으로 남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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