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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개..."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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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학동4구역 철거 공사 재개..."안전이 최우선"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11.0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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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철거 공사가 1년 5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7일 밝혔다. 중단됐던 철거 공사가 재개됨에 따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철거를 마무리하고 본공사에 착수하게 될 전망이다.
 
▲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조감도
HDC현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안전을 위해 철거방식부터 바꿨다. 높이 10M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지상에서 길이가 긴 롱붐암(Long Boom Arm)을 통해 고층부를 직접 해체하던 방식에서 크레인으로 철거 장비를 건물 위에 올려 한 개 층씩 해체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한다. 이런 철거방식은 한 개 층씩 안전하게 해체할 수 있으며 작업 중 파편이 떨어지거나 주변으로 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층부는 기존과 같이 일반 굴착기로 해체할 계획이다.

또한 HDC현산은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철거를 진행하고 인근 주민들의 불편도 줄일 수 있도록 도로나 외부와 인접해 있거나 층고가 높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시스템 비계와 방음 패널을 적용할 계획이다.

HDC현산은 공사 전반의 안전대책까지 강화했다. 도로 인접 건축물을 해체할 때는 신호수와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 관리감독자와 장비 기사가 교차로 검수하는 일일 장비 점검 등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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