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는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와 제니 메이렌스가 공동 설립한 프랑스의 패션 하우스다. 기존의 패션 관습에 도전하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브랜드다.
이번 에디션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시그니처 색상인 '솔리드 화이트'로 채택됐다. 또 내부디자인을 외부로 노출시킨 듯한 메종 마르지엘라의 '데코르티크' 기법에 영감을 얻어, 제품의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내부 회로 형상이 후면 디자인에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두 가지의 UX 테마도 탑재됐다. 첫번째 테마 '페인트 브러시(Paint Brush)'는 거친 붓으로 표현된 페인트 질감을 UX 디자인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반전(Inverted)' 테마는 엑스레이 스캔을 통해 갤럭시 Z플립4의 실제 내부를 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용자는 블랙과 화이트 색상의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두가지 종류의 케이스를 포함하고 있다. 첫번째 가죽 케이스는 하얀 캔버스에 회색 페인트를 칠한 듯한 ‘비앙케토 (Bianchetto)’기법이 적용됐으며,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엠블럼(Emblem)이 반영된 4개의 스티치가 더해졌다.
두 번째 실리콘 넘버링 케이스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액세서리를 상징하는 숫자 11이 링 홀더에 각인되어 있으며, 역시 4개의 스티치를 포함하고 있다.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내달 1일부터 한국, 프랑스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한정판 거래 플랫폼 KREA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