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LG전자, 품질 강화 위해 자동자 부품 개발과정에 '디지털 전환(DX)' 도입
상태바
LG전자, 품질 강화 위해 자동자 부품 개발과정에 '디지털 전환(DX)' 도입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2.11.0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와 함께 자동자 부품 성능을 데이터 기반으로 검증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했다. 
 

▲LG전자 연구원들이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개발한 AI 검증 플랫폼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활용하는 모습
▲LG전자 연구원들이 시뮬레이션 전문 기업 ‘알테어(Altair)’와 함께 개발한 AI 검증 플랫폼을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 활용하는 모습

양사가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시계열 데이터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자동차 부품 개발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 및 학습하며 ▲분석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시각화해 제공한다.

LG전자는 AI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 요구사항 분석과 같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단계별 성능을 예측할 수 있다. 또 성능 검증을 자동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개발과정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양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은석현 전무는 “R&D 역량을 강화하고 제한된 리소스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번 AI 검증 플랫폼 개발은 무엇보다 신뢰성이 중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디지털 전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테어 샘 마할링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엔지니어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AI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