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의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
9일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97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 당기순이익 21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2%를 차지했고, 플랫폼별로 PC 77%, 모바일 16%, 콘솔 7%를 차지했다.
이번 실적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결과다.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사막은 ‘각성 드라카니아’, ‘솔라레의 창’을 선보였고, 이브는 한국어에 이어 스페인어 정식 버전을 출시하며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렸다.
또 3분기 모든 플랫폼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 ‘Voice of Adventurers(VOA)’ 등을 개최하며 이용자 케어와 소통 기반 운영에 집중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 ‘어비스 원 : 마그누스’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의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즐길거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암스테르담, LA 등 해외 및 국내에서 이용자 행사 ‘칼페온 연회’, ‘VOA’를 개최해 소통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한 라이브 서비스로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었다”라며 “4분기에도 꾸준한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IP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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