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 기획부는 그룹 데이터의 통합, 분석, 활용과 AI 사업을 총괄하는 데이터·AI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부서에는 전사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과 AI·빅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 그리고 빅데이터 기반 마케팅 등의 업무 경험이 풍부한 외부인력과 함께 내부인력으로 구성된다.
향후 DI 기획부는 그룹 내·외부의 가치있는 데이터 자산을 통합하고 관리·분석해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그룹의 핵심역량이 되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에도 DI 추진본부 직속으로 'DI 기획 ACT'를 신설해 부서장 이하 소속 직원 모두 지주사 DI 기획부를 겸직하게 된다. 지주사와 은행의 원팀 조직 체제에서 사업과제를 기획부터 실행까지 속도감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DI기획부는 그룹 데이터․AI를 총괄하는 핵심부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장기 데이터·AI 전략수립, 그룹 공동 데이터 분석 기반 마련, 국내외 트렌드 및 정책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연을 넓혀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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