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동국제강, 국내 최초 바이오매스 고함량 컬러강판 개발...내년 상반기 상업화
상태바
동국제강, 국내 최초 바이오매스 고함량 컬러강판 개발...내년 상반기 상업화
  • 송혜림 기자 shl@csnews.co.kr
  • 승인 2022.11.1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제강이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매스는 재활용 가능한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 발효시켜 만든 원료다. 석유계 원료를 대체해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친환경 원료로 구분된다.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
▲바이오매스를 60% 이상 사용한 친환경 컬러강판 ‘럭스틸 BM-PCM’

앞서 동국제강은 국내 도료사와 공동연구로 바이오매스 함량을 63%까지 극대화했다. 현재까지 출시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은 30% 함량이 최대였다. 

동국제강은 강판에 색과 기능을 입히는 도료의 석유계 성분 ‘용제’와 ‘수지’ 모두 바이오매스를 적용해 함량을 확대한 것은 물론 물성과 색상 면에서도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했다. 또 범용성 확대를 위해 원료 구매처 다변화 및 배합 조정 등으로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럭스틸 BM-PCM 라인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하반기 고객사와 생산성 검증 및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 상업화에 나설 방침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친환경 컬러강판 판매가 지속적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