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3분기 매출 6944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수익성 부진은 지난 여름 출시한 플래그십 IP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아쉬운 성과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차입금 관련 환산 손실 증가다.
또 최근 신규 IP와 메타버스, P2E 게임 등에 적극 도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비용도 대폭 늘려가고 있다.
넷마블의 3분기 해외 매출은 5794억 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 중 83%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7%, 기타6%다.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4분기와 2023년 전망은 나쁘지 않다. 11월 9일 글로벌에 출시한 ‘샬롯의 테이블’을 비롯해 ‘킹 오브 파이터 아레나’,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얼리억세스)’ 등의 신작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지스타 2022에는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어라이즈)’, ‘하이프스쿼드’ 4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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