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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한국남부발전, 국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위한 사업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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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한국남부발전, 국내외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위한 사업모델 개발
  • 천상우 기자 tkddnsla4@csnews.co.kr
  • 승인 2022.11.1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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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과 손잡고 국내외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남부발전과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사업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협력 및 실증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린수소·암모니아 분야까지 협력 분야를 확장해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진행된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오른쪽)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진행된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저탄소 에너지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오른쪽)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먼저 양사는 혼소발전용으로 소요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국내 도입을 위한 사업개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암모니아 솔루션을 제공하고 남부발전은 청정수소 인증기준을 준수하기 위한 생산 공정 및 운송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C, Solid Oxide Electrolysis Cell)는 특히 암모니아 합성 플랜트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SOEC와 연계 시 그린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이미 연료전지,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했고 여기에 고효율의 수전해 솔루션을 연계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까지 이르는 수소 전 주기 밸류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부발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천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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