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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 강신숙 행장 취임..."공적자금 굴레 벗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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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첫 여성 행장 강신숙 행장 취임..."공적자금 굴레 벗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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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사상 첫 여성 은행장인 강신숙 행장이 취임했다. 강 행장은 지난 17일 열린 취임식에서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에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들자고 포부를 밝혔다.

강 행장은 "제 재임기간을 포스트 공적자금 시대에 새로운 수협은행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고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의 자세로 더욱 건실하고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수협은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신숙 신임 수협은행장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 강신숙 신임 수협은행장이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수협은행기를 흔들고 있다.
강 행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정적 수익창출 기반 마련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금융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지향적 조직체계 구축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들으면 그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의 '이청득심'이라는 논어의 한 구절을 인용해 임직원 소통과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도 강조했다. 

강 행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노동조합을 상생의 동반자로 존중하며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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