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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외부에서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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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군 외부에서도 받는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2.11.18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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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전 회장의 사퇴로 '일시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 BNK금융지주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일정을 확정했다. 

CEO 내부 후보군 외에 외부 자문기관을 통해 외부 후보군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BNK금융지주는 18일 오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추진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임추위에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 개시를 결정한 뒤 승계절차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이날 임추위에서 향후 일정과 세부 절차를 확정한 셈이다.

BNK금융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최종 CEO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내부 후보군 9명 외에 외부 자문기관 2곳의 추천을 받아 외부 후보군도 추가하게 된다.

최종 CEO 후보군(롱리스트)은 외부 자문기관 후보 추천에 필요한 일정을 고려해 차기 임추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임추위 측은 향후 4회 정도 추가 회의를 열고 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1차 후보군을 압축하고 이후 프리젠테이션과 면접 평가 및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BNK금융지주 임추위원장은 "최근 BNK금융지주 CEO 승계 절차에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승계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BNK의 경영이념 실천과 금융업 패러다임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그룹의 발전을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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