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지스타2022를 통해 전 세계 매니아들을 애태우고 있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지난 9월 출시한 문브레이커의 시연을 진행했다. 크래프톤 부스를 직접 찾아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 칼리스토 프로토콜
글로벌 히트작 ‘데드 스페이스’를 만든 글렌 스코필드가 디렉터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12월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포와 액션 서바이벌 장르가 결합된 다소 매니악한 장르지만 호러 팬들에겐 최고 기대작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장르적으론 확실하게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총 세 명의 참관객을 인터뷰했고 이중 둘은 무서워서(?) 제대로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첫 번째 참관객은 “오프닝을 보다 무서워 더 이상 플레이 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두 번째는 “몬스터를 만나 캐릭터가 죽었는데 장면이 너무 현실적이고 무서워 더는 플레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자신이 창원에서 왔다고 밝힌 참관객은 “게임이 어렵고 많이 죽었지만 공포스럽고 잔인한 연출이 정말 좋았다”며 “행사장엔 사람도 많고 해서 크게 무섭진 않았지만 집에 혼자 있을 때는 플레이하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 문브레이커
문브레이커는 크래프톤이 지난 9월 얼리액세스로 공개했다. ‘턴제 전략 테이블 탑 전술’ 이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며 미니어처 게임을 디지털로 구현해 마치 보드게임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서울에서 지스타를 찾은 한 참관객은 “정말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하며 게임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그래픽도 아기자기하고 깔끔해 집에 가면 직접 구매해 플레이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