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파멜즈산 3.6g은 한화제약이 제조하고 현대약품이 판매한다.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간 질환에 처방돼온 기존 헤파멜즈산의 주요 성분(LOLA) 함량을 유지하고 오렌지향에서 복숭아향으로 맛을 리뉴얼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했다.

주원료인 L-Ornithine-L-Aspartate(엘-오르니틴-엘-아스파르트산)은 간 대사와 해독 작용을 돕는 Ornithine(오르니틴)과 Aspartic Ccid(아스파르트산)을 조합한 약제다.
오르니틴은 Urea Cycle(요소 회로)에 관여해 혈중 암모니아를 요소로 신속 전환시켜준다. 아스파르트산은 TCA Cycle(시트르산 회로)에 작용, 에너지 생성을 촉진해 간 세포 해독 작용과 간 기능 정상화에 기여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헤파멜즈산은 약국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 맛과 제형 개선을 통해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 헤파멜즈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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