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LG 올레드TV가 첫 출시된 2013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총 누적 출하량이 1400만 대를 돌파했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올레드TV 가운데 LG 전자의 점유율은 수량 기준 60%에 달한다.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1713만 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올레드TV가 이 중 254만 대를 차지했다. 3분기까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7%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출하량 조절 작업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줄었으나,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올레드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9%p 높아진 33.7%를 기록했다.
한편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글로벌TV 시장의 누적 출하량은 1억4200만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650만 대 줄어든 수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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