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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산불진화통합훈련 시행...대형산불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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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산불진화통합훈련 시행...대형산불 대응 역량 강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1.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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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2일 행주산성 일원에서 고양시, 산림청, 소방서와 함께 산불진화통합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대비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운영 등 관계 기관 간 협력 및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각 기관의 대형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지역에서 산불 3단계인 대형산불(100ha, 24시간)로 확산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위기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지휘본부 설치, 상황총괄반·지상진화반·공중진화반·보급지원반·홍보대책반 등 상황 관리·대응을 위한 임무반 편성, 진화전략수립 및 자원 배치, 공중·지상 진화 지휘 등 단계별 대비에 집중했다.

▲산불진화통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산불진화통합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대형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산불지휘차 및 진화차, 산불기계화시스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등 각종 산불 진화 자원을 투입, 공중과 지상에서 합동 진화하는 시범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도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경기도내 산림과, 각 시군 산림부서에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휴일에도 비상 근무를 실시한다.

또 산불진화헬기 20대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945명, 산불감시원 853명을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올해는 처음으로 열화상 드론 15대를 도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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