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으로 고파이 상품 출금 지연과 관련해 3차 안내를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
고팍스 측은 “업체명은 공개할 수 없지만 양사는 투자자 보호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고파이 서비스를 6주 안에 정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고팍스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며 고팍스 역시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팍스는 미국 가상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서비스 중단 여파로 고파이 상품의 원금·이자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파이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자를 주는 예치 상품이다. 고객이 맡긴 코인은 제네시스 트레이딩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을 통해 운용된다.
하지만 FTX 사태 여파로 인해 제니시스 트레이딩이 신규 대출‧환매를 중단하면서 고파이에 맡긴 고객 자산이 묶이게 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