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 회장과 자회사 CEO 그리고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혁신 주요 아젠다를 선보인 바 있다.
우리금융 각 계열사들은 올해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WON뱅킹 MAU는 10월 말 기준 719만 명으로 올해에만 155만 명이 신규 유입됐고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는 공동으로 그룹 통합결제플랫폼 구축 및 협업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룹 디지털통합브랜드인 '우리WON'의 경우 ▲우리WON뱅킹 ▲우리WON카드 ▲우리WON카 등 주요 플랫폼 런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그룹 측은 밝혔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그룹 디지털전략 전담 임원(CDO)으로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 옥일진 상무를 영입하고 지난 10일 데이터·AI사업 총괄 조직인 DI 기획부 신설 및 외부 전문가를 부서장으로 영입하는 등 디지털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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