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 부행장이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됐다. 현 송종욱 행장은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고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JB금융지주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선정된 송종욱 현 행장이 사의 표명을 하면서 고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내정했다.

광주은행 임추위는 고 후보가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근무경험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광주은행의 효율적인 경영관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1991년 광주은행 입행 후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현재 광주은행 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으로 재임 중이다.

고 후보는 향후 개최될 주주총회를 거쳐 제 14대 광주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되며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은행장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