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행장을 사외이사에, 박 전 부원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1월 30일부터 2년 간이다.

박 감사위원은 금감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을 거쳐 은행·중소서민검사담당 부원장보와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높은 경력과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사외이사님들의 합류로 토스뱅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는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48만7000주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부여 기준일은 2022년 11월 30일이고 대상 임직원은 2년 뒤인 2024년 11월 30일부터 5년 간 행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은행 설립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한 것으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주주와 임직원이 성장과 과실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도 담았다"고 스톡옵션 부여 배경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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