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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58.5% 제11대 경기도의회에 "기대한다"...산업경제·일자리 분야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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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58.5% 제11대 경기도의회에 "기대한다"...산업경제·일자리 분야 관심 가져야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2.11.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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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염종현)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에 대한 경기도민 인식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만 19세 이상의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도민의 의정활동 수요와 평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함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과반수인 58.5%는 제11대 의회에 ‘기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민들은 의회가 관심 가져야 할 최우선 분야에 대해 ‘산업경제ㆍ일자리 분야(28.8%)’라고 답했다.

이어 ‘도시ㆍ환경ㆍ주택 분야(16.2%)’, ‘건설ㆍ교통 분야(14.1%)’, ‘보건ㆍ복지 분야(12.6%)’, ‘청소년ㆍ학교교육 분야(8.4%)’ 등을 꼽았다.

산업경제·일자리 분야를 최우선 의정활동 사항으로 뽑은 응답자들은 ‘청년·노인 대상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산업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의회가 관심 가져야 할 핵심 정책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기도의원이 중점을 둬야 할 의정활동으로는 ‘예산 낭비 방지를 위한 감시활동’이라는 응답이 38.7%로 가장 많았고, ‘고충ㆍ민원 해결을 위한 지역주민 소통(26.2%)’, ‘지역현안 관리(14.9%)’, ‘규제완화 및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ㆍ개정(9.1%)’ 등이 거론됐다.

의정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도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21.5%)’, ‘입법·법률고문 등 전문가를 활용한 입법활동 지원(21%)’, ‘행정사무감사 지원(17.8%)’, ‘도정과 교육행정 협치(15%)’, ‘의원들의 의정역량 개발 지원(13.3%)’ 등의 의견이 나왔다.

또한 도민들은 의정활동에 대한 정보를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37.5%)’, ‘신문ㆍ방송 등 언론매체(26.7%)’, ‘경기버스TV, 지하철, 전광판 등 옥외매체(19.9%)’ 순으로 전달받기를 희망했다.

이 외에도 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도내 시·군의 생활환경에 만족(76.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도민의 요구에 따라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아울러 도의회에서 운영중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소통창구를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소통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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