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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도 이웃사랑성금 500억 쏜다...24년간 7700억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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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해도 이웃사랑성금 500억 쏜다...24년간 7700억 기탁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12.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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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23개 계열사가 함께 마련했다.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기금 외에 23개 계열사의 수만 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성금에 포함했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장원 삼성전자 사원대표
왼쪽부터 황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장원 삼성전자 사원대표
1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영무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최장원·황 준 삼성전자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24년간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탁 성금은 7700억 원에 달한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 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 원씩, 2011년은 300억 원, 2012년부터는 매년 500억 원씩을 전달하고 있다.

조흥식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 보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있다”며 “삼성이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우리 사회에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무 사장은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삼성은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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