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부터 도쿄대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지난 2년간 펜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최 회장은 우선 과학과 기술이 글로벌 리스크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지를 제기했다. 최 회장은 "과학과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온전히 내재화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면서 "정부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면 보상하는 네거티브 조세를 구축해 국가 내 부를 재분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젊은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교육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자문하며 “기존의 “기존의 교육제도가 아닌 젊은 세대들로부터 그들만의 생각과 상상력을 듣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글로벌 해결 방안을 찾는데 있어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고 차이점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면서 “틀을 넘어 생각하면서 보다 유연성과 다양성에 기반한 실용적인 해결책은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SK 관계자는 “올해 도쿄포럼에서는 철학과 과학의 대화를 통해 전쟁, 팬데믹,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국제사회의 주요 공통과제를 분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과 바람직한 미래 사회상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쿄포럼은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되었던 국제사회의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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