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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품질분임조, 전국 경진대회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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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품질분임조, 전국 경진대회서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12.02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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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가 스마트공장 부문 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품질분임조는 같은 직장 내에서 작업·업무와 관련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에 옮길 목적으로 자발적 모임을 지속 갖는 5~10명 내외 소집단이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원가 절감과 품질·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 근로자들의 자주적인 개선 활동으로 품질 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대회로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산업 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5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분임조 266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품질분임조는 '안플원 서방정 제조시스템 구축을 통한 작업 시간 단축'을 주제로 스마트공장 부문에 도전해 은상을 받았다.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여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 단체사진
▲제48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여한 대웅제약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 단체사진

대웅제약의 항혈소판제인 안플원 서방정의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사내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DABA)를 활용해 공정별 작업 시간을 분석하고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을 활용한 레이저 인쇄 기능 도입, 공정 검사 자동 샘플링·측정 시스템 적용 등의 개선점을 도출했다.

스마트공장 수용도, 현상 파악과 원인 분석, 개선대책 수립·실시, 효과 파악과 표준화·사후관리 등의 심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 품질분임조는 2017년 이후 올해까지 총 다섯 번에 걸쳐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에는 2년 연속 국제품질분임조(ICQCC) 경진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이승하 대웅제약 오송공장장은 "오송공장 큰곰자리 분임조원들이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스마트공장 품질 관리 고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들을 자체적으로 학습한 결과를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스마트 품질 관리 시스템이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품질 관리를 위해 주요 공정 데이터가 실시간 자동 저장되는 품질운영시스템(QMS)과 실험실관리시스템(LIMS), 제조실행시스템(MES),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등의 최첨단 I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공정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가 우연하게 또는 의도적으로 변조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을 확보, 최고의 의약품 품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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