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김동연 지사, 경기도민 정책축제 참석...“더 많고 고른 기회 통해 경기도 바꾸겠다”
상태바
김동연 지사, 경기도민 정책축제 참석...“더 많고 고른 기회 통해 경기도 바꾸겠다”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12.02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 많고 고른 기회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석한 김 지사는 “1400만 도민 모두가 기회에 목말라 있는데, 도민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할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제가 주장한 것 중에 하나가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라며 “우리 사회를 변화하고 개혁하는 것은 고위 관료나 엘리트가 아닌 청년, 어르신, 자영업자 등 이름 없어 보이는 민초들의 목소리, 생활 정치, 사고방식임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어떤 숟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나는 것 때문에 자기 인생이 결정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경기도정의 키워드로 기회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켜보고 싶다. 소외되고 취약한 데 있고 또는 그저 평범한 도민 여러분이 하는 얘기가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우리 경기도를 바꾸고, 경기도가 바뀜으로써 대한민국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12월 2일과 3일 열리는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는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이다.

2일에는 ▲기조강연 ▲원탁토론 10개 주제(도민제안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도민자유발언 등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정책 타운홀미팅에 직접 참여해 앞서 논의한 도민 원탁토론 결과 발표와 함께 참여한 도민 500명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김 지사는 행사 참석 도민 외에도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온라인 의견도 청취했다.

원탁토론에서 제안된 주제 10개는 ▲안전한 돌봄과 보육을 위해 실현해야 할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속가능한 노인공공일자리 확대 ▲경기도 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플랫폼 통합서비스 ▲위기 이웃 발굴 및 지원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 ▲자립준비 청년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경기도가 노력해주세요 ▲반려동물 보유세가 필요해요 ▲지속가능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하천 수질개선 방안 ▲젠더폭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생의 건전한 놀이문화 인프라 구축 등이다.

3일에는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홍보부스 및 축하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