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경기도민 정책축제에 참석한 김 지사는 “1400만 도민 모두가 기회에 목말라 있는데, 도민에게 더 많고 고른 기회를 제공할 아이디어를 만들기 위해 제가 주장한 것 중에 하나가 ‘아래로부터의 반란’”이라며 “우리 사회를 변화하고 개혁하는 것은 고위 관료나 엘리트가 아닌 청년, 어르신, 자영업자 등 이름 없어 보이는 민초들의 목소리, 생활 정치, 사고방식임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어떤 숟가락을 입에 물고 태어나는 것 때문에 자기 인생이 결정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경기도정의 키워드로 기회를 선택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일하면서 아래로부터의 반란을 일으켜보고 싶다. 소외되고 취약한 데 있고 또는 그저 평범한 도민 여러분이 하는 얘기가 정책으로 만들어지고, 그것으로 우리 경기도를 바꾸고, 경기도가 바뀜으로써 대한민국을 한번 바꿔보고 싶다”고 밝혔다.

2일에는 ▲기조강연 ▲원탁토론 10개 주제(도민제안 주제) ▲도지사와의 정책 타운홀미팅(열린 주민회의) ▲도민자유발언 등이 진행된다.
김 지사는 정책 타운홀미팅에 직접 참여해 앞서 논의한 도민 원탁토론 결과 발표와 함께 참여한 도민 500명과 자유롭게 소통했다. 김 지사는 행사 참석 도민 외에도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는 댓글을 보며 온라인 의견도 청취했다.

3일에는 옛 경기도청사에서 ▲원탁토론 ▲홍보부스 운영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홍보부스 및 축하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